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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올 1분기 영업익 1140억원…전년比 26%↑

등록 2017.04.27 15: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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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대림산업이 석유화학과 국내 주택 사업 호조세에 힘입어 올 1분기 1140억원 영업익을 달성했다.

 대림산업은 연결기준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2조5114억원, 당기순이익은 382% 늘어난 149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영업익은 26% 증가했다.

 이는 석유화학과 국내주택 사업 호조세와 함께, 연결 종속법인 실적이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석유화학사업부는 유가상승과 함께 제품가격도 오르면서 매출액이 증가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3041억원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PE제품 스프레드 축소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403억원을 기록했다.

 건설사업부 매출액은 2조95억원, 영업익 359억원이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 73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공급한 주택사업 공사가 본격화하면서 건축사업 실적 호조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외 사업비중이 높은 플랜트사업은 흑자전환했다.

 또한 연결종속법인 영업이익은 사우디 현지법인 흑자전환과 대림에너지 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18% 늘어난 378억원을 달성했다.

 계열사인 삼호와 고려개발, YNCC 등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지분법 이익이 대거 반영돼 당기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지분법 이익은 158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4% 증가했다.

 특히 YNCC 지분법 이익이 석유화학 기초제품 시황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453% 증가한 137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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