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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식]올해 북구의 책, '노오력의 배신' 선정 등

등록 2017.04.27 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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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 올해 북구의 책, '노오력의 배신' 선정 등

 울산시 북구는 올해 북구의 책으로 조한혜정 외 9명의 '노오력의 배신'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구청 상황실에서 제3차 책 읽는 북구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의 책을 결정했다. 추진위는 지난달 30일 북구의 책 후보도서 7권을 선정하고, 주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주민선호도 조사 결과,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가 2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한혜정 외 9명의 '노오력의 배신'(18%),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15%)'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날 추진위는 주민선호도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한 '국가란 무엇인가'는 전문성이 요구돼 모든 계층이 읽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선호도 2위에 오른 '노오력의 배신'을 북구의 책으로 선정했다.

 '노오력의 배신'은 최근 대한민국 청년들의 문제를 인식하고 유효한 대안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북구는 다음달 4일부터 올해 북구의 책인 '노오력의 배신'에 대한 독서 릴레이 신청을 받는다. 희망자는 독서 릴레이 팀을 구성해 북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usbl.bukgu.ulsan.kr)와 구립도서관 방문, 우편·팩스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에는 '2017 울산 북구의 책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 중구, 지역 내 고급오락장 일제 조사

 울산시 중구는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간 지역 내 고급오락장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일제 조사는 정확한 재산세 과세를 위한 것으로 8명 4개 조사반을 구성해 조사대상 선정 후 야간에 직접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중구 지역 내 식품위생법에 의한 유흥주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 100㎡ 초과 중과세 대상업소 125군데로 무도장을 설치한 카바레, 나이트클럽, 디스코클럽 등이다.

 조사 내용은 공용 면적을 포함한 영업장 면적 100㎡ 초과 여부, 무도장 설치 여부, 객실 면적이 영업장 전용 면적의 2분의 1 이상, 객실 수 5개 이상 여부, 유흥접객원 고용 여부 등이다.

 중구는 5월 중으로 조사 대상을 선정해 출장조사를 벌인 뒤 6월 적발된 고급오락장의 중과 대상 안내문을 발송하고, 7월 정기분 재산세 중과세율(일반세율의 16~20배)를 적용해 과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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