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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명덕 저수지서 실종된 30대 숨진 채 발견

등록 2017.04.27 17: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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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지난 25일 울산시 북구 화봉동에서 집을 나간 뒤 실종된 30대가 동구 명덕저수지에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울산 동부소방서는 27일 오후 3시께 울산시 동구 서부동 명덕저수지 해맞이교 하단 부근에 숨져 있는 A(31)씨를 119구조대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즉시 A씨를 인양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동부소방서는 지난 26일 실종 신고를 받은 동부경찰서로부터 "명덕저수지 산책로 부근에서 실종자의 가방과 슬리퍼 등이 발견됐다"며 수색 요청을 받았다.

 이에 26일 오후 2시께부터 잠수 수중수색과 보트 수색 등을 실시한 끝에 이틀 만에 A씨를 발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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