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최성 시장 "고양국제꽃박람회 2000억원 경제효과 목표"

등록 2017.04.27 18:06:13수정 2017.04.27 18:09: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28일 오전 개막을 하루 앞둔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 관람객들이 전시된 꽃들을 바라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2016.04.28.  lkh@newsis.com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28일 오전 개막을 하루 앞둔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 관람객들이 전시된 꽃들을 바라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2016.04.28.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최성 경기 고양시장은 27일 꽃전시관에서 열린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 미디어데이에서 "올해 화훼산업 위축 등으로 수출 계약 목표를 1000만 달러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민선 5기 이후 5년 연속 3000만 달러 이상의 화훼 수출 계약을 달성하면서 해마다 53만명의 유료 관람객과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고양시를 다녀가고 있다"며 "하지만 세계 화훼 시장 침체로 인한 어려운 여건이 지속돼 6년 연속 3000만 달러 화훼 수출 계약이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역대 최대 유료 관람객 60만명, 2000억원의 경제 효과를 목표로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특히 "올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선물을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나온 것이 야간 개장"이라며 "야간에 호수와 조명, 노을, 꽃이 어우러지고 이국적인 LED 나무로 낭만적인 빛의 정원을 꾸몄다"고 말했다.

 또 야간에도 실내외 모든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고 뮤지컬, 클래식, 재즈, 어쿠스틱 밴드 등 신나는 공연도 300회 마련했다.

 특히 돋보기로 봐야 하는 3∼5㎜의 극소 분재부터 화분 받침대와 식물 뿌리 부분에 양극의 자석을 부착해 공중에 띄운 공중분재 등 희귀 식물 6종도 만나볼 수 있다.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며 30개국 268개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꽃과 식물 등을 선보인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