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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아베, 정상회담서 양국협력 방안 논의

등록 2017.04.27 23: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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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7일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2017.4.27.

【모스크바=AP/뉴시스】이지예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7일(현지시간) 정상회의에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푸틴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크렘린(대통령궁)에서 회동했다. 두 정상은 이번을 포함해 지난 7개월 사이 세차례 회담을 진행했다.

 아베 총리는 푸틴 대통령을 만나기 전 기자들에게 "러시아가 양국 관계 진전을 위한 조처를 밟고 있어 감사하다"며 평화협정 체결, 북방영토(쿠릴 열도 4개섬) 영유권 분쟁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양국이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영유권 분쟁은 러시아와 일본 양쪽 모두에 적합한 방식으로 합의를 봐야 한다"고 밝혔다.

【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7일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2017.4.27.

 아베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북한 문제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한국, 일본과 함께 중국, 러시아가 북한이 핵개발을 단념하도록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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