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아베, 정상회담서 양국협력 방안 논의
푸틴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크렘린(대통령궁)에서 회동했다. 두 정상은 이번을 포함해 지난 7개월 사이 세차례 회담을 진행했다.
아베 총리는 푸틴 대통령을 만나기 전 기자들에게 "러시아가 양국 관계 진전을 위한 조처를 밟고 있어 감사하다"며 평화협정 체결, 북방영토(쿠릴 열도 4개섬) 영유권 분쟁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양국이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영유권 분쟁은 러시아와 일본 양쪽 모두에 적합한 방식으로 합의를 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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