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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사당 인근서 흉기 소지 남성 체포…테러 준비 혐의

등록 2017.04.28 00:18:10수정 2017.04.28 00: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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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27일(현지간) 영국 런던의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흉기를 소지한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2017.4.28.

【런던=AP/뉴시스】27일(현지간) 영국 런던의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흉기를 소지한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2017.4.28.

【런던=AP/뉴시스】이지예 기자 =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흉기를 소지한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런던 경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흉기를 갖고 있던 27세 남성을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성은 흉기 소지 및 테러 행위 준비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 과정에서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선 공공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런던 국회의사당 근처에서는 지난달 22일 차량 돌진·흉기 테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당시 칼리드 마수드(52)가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행인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했다. 그는 곧바로 인근 국회의사당에 흉기를 들고 진입하려다가 사살됐다.

 유럽국가들은 2015년부터 이슬람 급진주의 세력의 테러가 잇따르자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 영국 역시 테러 위협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경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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