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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이기주 '언어의 온도' 7주 연속 1위

등록 2017.04.28 08: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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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기주 '언어의 온도'. 2017.03.24.(사진 = 말글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서점가에 눈에 띄는 신작 없이 순위권이 정체된 가운데 작가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의 독주 체제가 굳건하다.

 28일 온오프라인 서점 교보문고의 4월4주차 베스트셀러 동향에 따르면 '언어의 온도'는 7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인터넷서점 예스24의 같은 주차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이 사이트에서 6주 연속 1위를 달렸다.

 '언어에는 따뜻함과 차가움, 적당한 온기 등 나름의 온도가 있다'는 이 책은 작가가 건네는 문장으로 위안을 얻게한다. 이 문장들이 소설 네트워크 서비스(SNS)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윤홍균의 '자존감 수업',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 등 오랫동안 상위권에 특정 책이 머물면서 중위권 순위에 오른 신간 도서에 독자들의 옮겨가고 있다.

 종합 4위에 오른 김병완의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호응이 점차 늘고 있다. 5위에 오른 팀 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처럼 성공법을 다룬 책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예스24 차트에서는 임상심리학의 권위자 데이비드 시버리가 스스로 존중하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는 7위로 순위에 첫 등장해 주목된다.

 다음은 4월4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1.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2. 자존감 수업(윤홍균·심플라이프) 3. 국가란 무엇인가(개정신판)(유시민·돌베개) 4. 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김병완·청림출판) 5. 타이탄의 도구들(팀 페리스·토네이도) 6.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미니북)(초판본)(윤동주·더스토리) 7.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김신회·놀) 8. 스페셜코믹스 3(유대영·겜툰) 9.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클라우스 슈밥·새로운현재) 10. 기린의 날개(히가시고 게이고·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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