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30일 숭례문~광화문광장 '왕실호위군 퍼레이드'

등록 2017.04.28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1일 오전 서울 은평구 구파발역 일대에서 조선시대 파발을 재현하는 통일로 파발제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다. 파발은 조선시대 때 중앙정부와 지방이 수도 밖 군사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던 특수 통신망이다. 2016.10.01.  stoweon@newsis.com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30분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특별행사의 일환으로 숭례문에서 광화문광장까지 '왕실호위군 퍼레이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조선시대 왕은 군사 훈련과 선왕의 무덤 참배, 사신 영접 등을 위해 궐 밖으로 행차했고, 갑옷과 무기를 갖추고 위풍당당하게 행진하는 군사들은 왕을 호위하는 역할을 했다.

 이번 퍼레이드는 비교적 짧은 거리지만 출연자 160여명과 말 5필이 행렬을 이으며 조선 국왕과 전통 호위군들의 늠름한 모습을 재현할 예정이다.

 대규모 군사 행군과 함께 취타대의 태평소, 징, 운라, 나각, 나발의 연주는 청각적 효과를 높이며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퍼레이드 외에도 광화문광장 북측광장에서는 호위군과 수문군이 광장 주위를 늘어선 가운데 15명의 무예시연단이 다양한 병장기를 들고 무예를 보여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