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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장애인인권 특별보고관, 내달 초 첫 방북

등록 2017.04.28 07:25:41수정 2017.04.28 07: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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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돼지공장을 시찰했다고 23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2017.04.23.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돼지공장을 시찰했다고 23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2017.04.23.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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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유엔 장애인인권 특별보고관이 5월 3일부터 8일까지 북한을 처음으로 방문해 현지 당국자와 장애인들을 만나 장애인 인권 실태를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유엔 인권 이사회가 임명해 활동하는 인권보고관이 북한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의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유엔은 27일(현지시간) 카타리나 데반다스 아길라 특별보고관이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고 공식발표했다. 또 아길라 보고관이 특히 장애 어린이 상황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문지는 평양과 황해남도 지역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길라 보고관은 "이번 방문이 북한의 장애인 관련 현실과 법, 정책, 프로그램과 함께, 2016년 북한이 비준한 장애인협약을 이행하는데 따르는 어려움을 직접 확인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길라 보고관은 일정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평양 고려호텔에서 방북 결과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방북 후에는 유엔 인권이사회에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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