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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주민 숙원 '제2 호계초등학교' 올 하반기 착공

등록 2017.04.28 07: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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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울산 제2호계초 교사신축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가칭)울산 제2호계초 교사신축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시교육청, 오는 7월 실시용역 완료…2019년 3월 개교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북구 호계매곡지구에 신설될 (가칭)울산 제2호계초등학교가 올해 하반기에 착공한다. 

 2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호계매곡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내에 추진중인 제2호계초는 오는 7월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9월 3월 개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제2호계초등학교 교사신축 설계용역에 대한 기본설계 기술자문위원회를 지난 27일 실시했다.

 기술자문위원회는 이중규 행정국장을 위원장으로 학교시설단장 등 내부 전문기술직 서기관 및 사무관 5명, 건축사, 구조기술사, 건축시공기술사등 분야별 전문 기술사 8명을 외부위원으로 총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기술자문위원회는 기본설계에 대한 기술자문 채택 여부 등을 심도있게 평가하고 자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중규 행정국장은  "기본설계에 제시된 건축배치와 구조등이 학생들의 기호와 정서, 활동유형을 고려한 안전하고 편리한 설계가 됐는지, 유지관리와 에너지절약을 고려한 시설로 부족함이 없는지에 대해 전문가적 시각으로 꼼꼼하게 검토하고 자문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건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인증, BF인증(무장애인증), 내진설계, 에너지성능지표 및 신재생에너지공급비율 충족 등 친환경적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건물이 설계, 시공될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설 초등학교는 호계매곡지구 사업지내에 약 364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1만6620㎡에 지하1층, 지상4층, 46학급(일반 42학급· 특수 1학급·유치원 3학급) 규모로 짓는다.

 초등학교 신설로 도시개발사업으로 늘어나는 초등학생을 수용할 수 있어 호계매곡지구의 정주여건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호계매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4509가구 규모이며, 내년 말부터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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