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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층 자립지원 '희망·내일키움통장' 신규 가입자 모집

등록 2017.04.28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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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보건복지부가 내달 2일부터 한달간 저소득층의 자립과 빈곤탈출을 지원하는 '희망·내일키움통장' 5월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28일 복지부에 따르면 희망키움통장Ⅰ과 내일키움통장은 매년 2~11월까지 상시 모집하지만 가입 예정자의 소득 조사가 필요한 희망키움통장Ⅱ는 2·5·8·11월 총 4회만 모집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희망·내일키움통장은 가입 가구가 매월 일정액을 본인 계좌에 적립하면 정부에서 매월 추가적립액을 지원해 3년후 목돈을 돌려주는 제도다.

 지난 3월 기준 희망·내일키움통장 지원실적은 희망키움 Ⅰ 3만8000가구, 희망키움Ⅱ 4만4000가구, 내일키움 1만5000가구 등이다.

 희망키움통장Ⅰ는 생계·의료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3년간 평균 1562만원에 이자까지 4인 기구 기준 최대 2600만원으로 불어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주거·교육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이 월 10만원씩 적립하면 본인 저축액에 1대 1로 매칭, 3년 후 평균 720만 원과 이자를 지급한다.

 자활근로사업단 참여자 대상의 '내일키움통장은' 10만원씩 저축 후 3년 후 평균 1224만 원과 이자를 포함해 1620만 원을 돌려받게 된다. 매월 5만원씩 적립하는 것도 가능하다.

 복지부는 올 하반기부터 희망키움통장Ⅰ 제도를 개선해 10만원씩 저축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 월 저축액을 5만원으로 낮추는 것을 허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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