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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민·임금님의 사건수첩, 주말 극장가 쌍끌이

등록 2017.04.28 09: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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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민, 영화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한국영화 '특별시민'과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예매 순위에서 나란히 1, 2위에 오르며 주말 쌍끌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최민식·곽도원 주연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예매 관객수 4만2756명(예매 점유율 20.3%, 예매 매출액 3억5500만원)으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라있다. 영화는 전날 1132개관에서 5563회 상영, 11만955명을 불러모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선균·안재홍의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은 예매 관객수 3만5999명(예매 점유율 17.1%, 예매 매출액 2억9600만원)으로 예매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는 전날 966개관에서 4822회 상영, 7만9827명이 봐 '특별시민'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두 작품은 4월 마지막 주말에 이어 최장 11일간 이어지는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극장가 흥행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다음 달 3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감독 제임스 건)가 예매 관객수 3만3966명으로 두 작품을 바짝 뒤쫓고 있어 한국영화 양강 구도를 뒤흔들 가능성도 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 영화

 한편 27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4만8138명), 4위 '아빠는 딸'(6411명), 5위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5807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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