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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DJ 아들 김현철·김홍걸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등록 2017.04.28 11: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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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와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공동선대위원장은 28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2017.04.28  woo@newsis.com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와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공동선대위원장은 28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2017.04.28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28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들은 김부겸·김영춘·박재호·최인호 국회의원, 장영달·김태랑 전 의원, 이근식 전 행자부 장관 등 과거 민주화 운동을 함께 했던 동교동·상도동계 인사 20여명과 함께 묘역을 찾아 헌화·분향한 후 노 전 대통령이 영면한 너럭바위에서 묵념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에 나선 김현철 교수는 "민주세력이 집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오늘 참배는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3개 정부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함께 하는 화합하고 통합하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국정 경험이 풍부하고, 아버지의 유지인 동서화합을 이룰 적임자라 본다"고 말했다.

 또 "과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세분이 민주정부를 구성한 적이 있고, 이번 대선은 문재인 후보를 중심으로 민주세력이 재결집할 수 있도록 역할을 맡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철 교수는 방명록에 "참된 민주주의와 개혁 그 중에서도 사회적 약자에 관심이 많으셨던 대통령님, 깊이 애도드립니다. 지금 후퇴하고 있는 민주주의와 개혁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홍걸 위원장은 "아마추어 후보로는 국정 운영이 어렵고, 원내 제1당이고 국정 경험이 있는 문재인 후보가 적임이다"고 말했다.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와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공동선대위원장, 김부겸 의원 등은 28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2017.04.28  woo@newsis.com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와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공동선대위원장, 김부겸 의원 등은 28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2017.04.28  [email protected]

 이어 국민의당에 대해 "말로는 김대중 정신을 계승한다고 하지만 정체성이 오락가락 한다"며 "현재의 국가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불안하다"는 입장을 냈다.

 김 위원장은 방명록에 "5월 23일에는 자랑스런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남겨 이번 대선에 승리해 다가오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에 오겠다는 뜻을 비쳤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현재 가족들과 중국에 머물고 있어 만나지 못했다.

 참배를 마친 뒤 김홍걸 위원장은 서울로 이동하고, 김현철 교수는 이날 오후 부산 남포동 구미화당 앞에서 문재인 후보 지원유세를 한 뒤, 30일 YS 고향인 경남 거제를 찾아 유세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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