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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경기경총 등 6개 사업주단체와 '일·가정 양립' 협력

등록 2017.04.28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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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노사발전재단은 28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일환으로 경기경영자총협회 등 6개 사업주단체와 '2017년 일·가정 양립 사업주단체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매년 주요 지역·업종별 사업주단체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시간선택제 일자리 및 유연근무제 관련 인식개선, 우수사례기업 발굴, 회원사 대상 제도도입 의향에 대한 수요조사, 제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경기경영자총협회, 광주상공회의소, 대한치과의사협회, 부산경영자총협회,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인천지회 등 총 6개 사업주단체를 선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사업주단체들은 3만5000여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유연근무제,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을 통한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을 적극 주도한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 사업주단체,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직적인 근로문화를 개선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6개 사업주단체는 앞으로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고용부와 노사발전재단은 이를 정책에 반영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구축, 일가정 양립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바꿔 현재의 장시간 근로문화를 개선하고 일·가정 양립 제도들을 도입하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경쟁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재단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주단체들과 함께 현장에서의 인식개선 및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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