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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차두리 대표팀 전력분석관 전격 사퇴

등록 2017.04.28 11: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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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임태훈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시리아전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차두리 코치가 선수들의 전술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17.03.27.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차두리(37) 축구대표팀 전력분석관이 슈틸리케호를 떠난다.

 대한축구협회는 차두리 전력분석관이 협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대표팀 스태프로 활동한 차두리는 지난달 28일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전이 끝난 뒤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팀에 남아달라고 계속 설득해왔으나, 본인이 뜻을 굽히지 않았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협회는 최근 차두리의 사표를 수리했다.

 차두리는 협회를 통해 "대표팀에 도움이 되고자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하지 못했다. 신뢰를 보내준 슈틸리케 감독님과 코치진, 그리고 후배 선수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 어려운 과정을 겪기도 했지만 우리 대표팀이 반드시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차두리는 현재 독일에서 지도자 자격증 교육과정을 밟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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