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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행, 서해 전사자 유족 위로 오찬…"유공자 예우 최선"

등록 2017.04.28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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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국정현안 관계 장관회의가 열린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4.27.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서해수호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전우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위로했다.

 황 대행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호국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안보에 한 치의 빈틈이 없게 만반의 대비태세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유공자들이 사회에서 존경받으며 살아가실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민의 호국정신 함양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거듭된 도발책동과 관련해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압박과 제재를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호국영웅의 가족이자 전우라는 큰 자긍심을 갖고 우리 국민들이 더욱 굳건한 안보의식을 가지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황 대행은 또 "북한이 무도하게 자행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에서 서해를 지키다 산화한 전사 장병 유가족과 참전전우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우리 바다를 지켜낸 호국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우리 국민들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에는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으로 전사한 장병 유가족 21명과 전사장병들의 전우인 참수리 357호와 천안함, 연평부대 장병 6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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