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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호승기업 등 기활법 사업재편 4곳 승인

등록 2017.04.28 11: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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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호승기업·태우산업·금강스틸·캐스트정보 등 4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캐스트정보는 방송·영상 관련 장비와 시스템을 공급하는 방송기자재 유통 업체다. 방송장비산업 과잉공급에 따른 경영여건 악화로 고부가가치 건설용 구조물 제조 기술을 가진 피앤케이에코사를 인수, 건설용 가설재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철판절단을 하는 금강스틸은 생산설비 매각으로 기존 사업을 축소하고 T사와의 전략적 제휴협정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제품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 조선업체에 보일러, 열교환·해수담수화 설비 등 선박기관실 시스템을 공급하는 호승기업은 축산·음식물 폐수 처리시설 분야로 신규 진출한다.

 선박 판넬·의장품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태우산업은 생산 공장·설비를 확충하여 천일염 자동채염기 제조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 승인으로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활법) 누적 승인 기업은 32개로 늘었다. 중소기업 23개, 중견기업 4개, 대기업 5개로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조선·해양플랜트 13개, 철강 6개, 석유화학 3개 등 3대 구조조정 업종이 22개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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