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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대만 1~3월 2.56% 경제성장…4분기 연속 플러스

등록 2017.04.28 11: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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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AP/뉴시스】지난 6일(현지시간)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열린 등 축제에 인파가 몰려 있다. 2017.2.1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1~3월 대만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다고 행정원이 28일 발표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행정원 주계총처(통계청)는 이날 1분기 경제성장률이 2월 전망치 2.45%를 0.11% 상회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IT(정보기술) 수출의 개선이 이어지면서 4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했지만 성장률이 작년 10~12월의 2.88%보다 약간 감속했다고 지적했다.

 계절조정치를 반영한 전기 대비 연율 성장률은 2.93%로 나타났다고 주계총처는 밝혔다.

 1분기 민간소비는 1.62% 늘어나 경제성장에 0.9% 기여했다. 외수는 수출과 수입이 상쇄하면서 경제성장에 대한 공헌도는 0.73%에 머물렀다.

 스마트폰용이 호조를 보인 반도체 등에서 증산투자가 활발했으며 투자와 재고를 포함하는 자본형성은 8.1% 증가했다.

 주계총처 황웨이제(黃偉傑) 전문위원은 1분기 경제 호조로 2017년 성장률 예상치를 종전 1.92%에서 1.95%로 0.03% 포인트 상향했다.

 대만은 GDP 가운데 70%를 수출이 차지하고 있다. TV용 액정표시 장치와 반도체가 견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대만 경제는 수출 의존에서 탈피가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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