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대만 1~3월 2.56% 경제성장…4분기 연속 플러스
중앙통신에 따르면 행정원 주계총처(통계청)는 이날 1분기 경제성장률이 2월 전망치 2.45%를 0.11% 상회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IT(정보기술) 수출의 개선이 이어지면서 4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했지만 성장률이 작년 10~12월의 2.88%보다 약간 감속했다고 지적했다.
계절조정치를 반영한 전기 대비 연율 성장률은 2.93%로 나타났다고 주계총처는 밝혔다.
1분기 민간소비는 1.62% 늘어나 경제성장에 0.9% 기여했다. 외수는 수출과 수입이 상쇄하면서 경제성장에 대한 공헌도는 0.73%에 머물렀다.
스마트폰용이 호조를 보인 반도체 등에서 증산투자가 활발했으며 투자와 재고를 포함하는 자본형성은 8.1% 증가했다.
주계총처 황웨이제(黃偉傑) 전문위원은 1분기 경제 호조로 2017년 성장률 예상치를 종전 1.92%에서 1.95%로 0.03% 포인트 상향했다.
대만은 GDP 가운데 70%를 수출이 차지하고 있다. TV용 액정표시 장치와 반도체가 견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대만 경제는 수출 의존에서 탈피가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