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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임시완 '불한당', 6월 프랑스 개봉

등록 2017.04.28 13:58:03수정 2017.05.01 19: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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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영화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이 6월 프랑스에서 개봉한다.

 28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불한당'은 프랑스 제작·배급사 ARP를 통해 6월28일부터 프랑스 관객을 만난다. ARP는 앞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 '부사행' 등을 프랑스에 배급했다.

 ARP는 '불한당'을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로 평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총격신과 예상치 못한 반전이 영화의 매력을 살린다"며 "우리가 이 영화를 보고 느낀 감정을 프랑스 관객도 함께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불한당'은 범죄 조직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신참 '현수'가 교도소에서 만나 출소 후 의기투합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설경구가 재호를, 임시완이 현수를 연기했다. '나의 PS 파트너'(2012)를 만든 변성현 감독이 연출했다.

 한편 '불한당'은 다음 달 열리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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