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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신정환, "9월에 아빠된다"

등록 2017.04.28 14:56:56수정 2017.04.28 15: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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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코미디언

신정환, 코미디언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신정환(42)은 28일 "넘어져서 못 일어난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성실하게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다"며 연예계 복귀 이유를 밝혔다.

 신정환은 이날 팬 카페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방송 활동을 통해) 그동안 사랑을 줬던 분들을 실망시킨 책임을 지고, 조금이나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스로도 자숙의 시간이 충분치 않다고 생각했다"면서도 "그러나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다는 사실에 많은 생각을 했다"며 아내의 임신이 연예계 복귀를 결심하게 했다고 했다. 9월초 출산 예정이다. 

 신정환은 "따가운 시선을 따뜻한 시선으로 돌리기 쉽지 않겠지만, 실망시킨 만큼 몇 백배의 노력으로 조금씩 갚겠다. 그리고 보고싶었다"고 했다.

 신정환은 이경규·이휘재·유세윤 등이 소속된 코엔스타즈와 손잡고 연예계 복귀를 준비 중이다. 신정환은 자신의 대표작인 MBC TV '라디오스타'로 복귀가 점쳐진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이 프로그램 진행자 중 한 명인 규현이 다음 달 입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그 자리를 다시 물려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에 이은 거짓 해명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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