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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남양주 다산유적지 인근 생태공원서 남성 3명 숨져

등록 2017.04.28 15: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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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28일 오전 9시35분께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유적지 인근 생태공원 주차장에서  A(37)씨와 B(26)씨 등 남성 3명이 승용차안에서 함께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차량 내에서는 연탄 2장과 새롭게 구입한 것으로 보이는 화덕이, 차량 주변에서는 연탄 집게가 발견됐다.

 차량 안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차량 유리창은 공기흡입을 막기 위해 청테이프로 밀폐돼 있었다.

 이들의 주소지는 각각 틀린 것으로 조사됐으며, 어떤 관계인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공공근로인부인 목격자 C씨는 "청소를 하고 있는데 주차가 잘못돼 있어 이야기를 하려고 운전석 문을 열었는데 연탄화덕이 발견됐고 남성 3명이 숨을 쉬고 있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동반자살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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