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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올 순익 586억' 등 약속… 제주, 기관장 목표보고회 개최

등록 2017.04.28 16: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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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원희룡 지사 주재로 '2017년 공공기관장 경영성과목표 이행보고'를 개최하고 있다. 2017.04.2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원희룡 지사 주재로 '2017년 공공기관장 경영성과목표 이행보고'를 개최하고 있다. 2017.04.28.  [email protected]

원희룡 지사 "투명·책임경영 나서달라" 주문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개발공사 사장 등 최근 새로 임명된 3명의 기관장을 포함해 13명의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기관장이 도청에 모여 도민들에게 재임중 달성할 사업목표를 제시하고 차질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28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7년 산하 공공기관장 경영성과목표 이행보고회'에서,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삼다수 국내 87만t 판매 등 매출액 2766억원, 순이익 586억원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제주삼다수 시장 리더십 강화 ▲감귤가공산업 활성화 ▲주택·개발사업 적극 추진 ▲도민기업역할 수행등을  4대 핵심사업으로 제시했다.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풍력자원, 태양광발전 확대 및 신사업 발굴을 통한 에너지사업 다각화 ▲핵심인력양성 등 조직역량강화 ▲사회공헌사업을 통한 이익공유 활성화 등 3대 핵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제시했다.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8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7년 산하 공공기관장 경영성과목표 이행보고회'에서 "도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 경영,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해 공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2017.04.28 (사진= 제주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8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7년 산하 공공기관장 경영성과목표 이행보고회'에서 "도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 경영,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해  공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2017.04.28 (사진= 제주도청 제공).  [email protected]

 이은희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원장은 ▲여성가족정책연구과제 수행 및 관리 ▲ 연구과제 수행 및 활용 ▲성평등 및 일가정 양립 사회환경 조성 ▲도내외 협력 네트워크 강화 ▲연구원 활용 등 5대 사업을 재임중 달성할 목표로 내놓았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도와 이 세 기관의 기관장과의 경영성과목표 계약 체결식 외에 다른 기관장들의 경영성과목표도 같이 공개됐다.

 도는 이날  공개된 공공기관장 경영성과목표에 대한 이행실적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공개해 책임 경영을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 초에 실시되는 최종 실적평가를 통해 연봉조정과 평가급 지급률 등 이에 합당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산하 13개 공공기관장들이 28일 도청 대강당에서 '2017년 공공기관장 경영성과목표 이행 보고회'를 개최한 후 성과목표를 담은 협약서를 들고 원희룡 도지사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7.04.28 (사진= 제주도청 제공).  kjm@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산하 13개 공공기관장들이  28일 도청 대강당에서 '2017년 공공기관장 경영성과목표 이행 보고회'를 개최한 후 성과목표를 담은 협약서를 들고 원희룡 도지사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7.04.28 (사진= 제주도청 제공).  [email protected]

 원희룡 지사는 이날 "공공기관의 서비스와 혁신 경영, 청렴에 대한 요구가 공무원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경영성과 목표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만큼 도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 경영과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공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는 행정과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기관만 참여하는 현안 집중 토론 등 공공기관장 참여 회의 운영을 내실있게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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