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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대만 증시, 경제성장 견조에 6일째 상승 마감...0.12%↑

등록 2017.04.28 15: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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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28일 미국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1분기 경제성장도 예상을 웃돌면서 투자 심리를 유지, 엿새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38 포인트, 0.12% 올라간 9872.00으로 폐장했다. 지난 10일 이래 3주일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9868.38로 개장한 지수는 9845.84~9897.04 사이를 오르내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석유화학주는 0.12%, 방직주 0.81%, 전자기기주 0.34% 각각 올랐다.

 반면 시멘트-요업주 0.82%, 식품주 0.5%, 제지주 1.26%, 건설주 0.19%, 식품주 0.25% 각각 내렸다.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를 비롯한 주력 하이테크주에 매수세가 선행했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과 광락렌즈주 다리광전 등 애플 관련주가 상승했다.

 화숴전뇌와 난야 전로판 등 프린트 기판주, 광학부품주 진궈과악공업도 올랐다. 통신주와 자동차 관련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노동절 연휴에 따른 5월1일 휴장을 앞두고 지분조정을 목적으로 하는 매물이 출회했다.

 최근 상승세를 탄 태양광 발전 관련주가 내렸다. 터치패널 천훙광전 과기에는 이익 확정을 위한 매도세가 유입했다. 금융주와 철강주, 화학 관련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액은 984억3100만 대만달러(약 3조7000억원)로 집계됐다.

 대만 증시는 이번 주에만 1.6% 올랐으며 4월 전체로는 0.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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