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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공·사를 구분할 줄 아는 대통령은 문재인 후보뿐"

등록 2017.04.28 16: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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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국정농단 폭로 주역인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13일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영장기각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7.04.13  goodchang@newsis.com

【의령=뉴시스】김기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경남 의령을 찾아 문재인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조 의원은 28일 경남 의령우체국 앞에서 열린 지지 유세에서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아는 대통령은 문재인 후보뿐"이라며 "문 후보가 지난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에 있으면서 최순실 국정농단과 같은 인사 위기는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 후보가 너무 냉정하게 공사 구분을 해 섭섭하기도 했지만 이같은 대통령이 우리에게 맞는 대통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책임지지 않고 후보를 낸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또 조 의원은 새누리당의 후신인 자유한국당에 대해 "한국당은 최순실 사태를 막지 못하고 결국 박 대통령을 탄핵에 이르게 했고 당명을 바꿔 후보를 낸 점에 대해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 2013년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일하다가 박 대통령의 눈에 벗어나면서 청와대를 나온 후 문재인 후보의 추천으로 정치에 입문해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선거(경기도 남양주시 갑)에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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