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8개 대학 교수 114명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 선언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28일 한림대학교 이기원 교수, 상지대학교 박정원 교수, 강릉원주대학교 김동기 교수, 강원대학교 권호열 교수가 강원도 내 8개 대학 교수 114명을 대표해 춘천시 강원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을 하고 있다. 2017.04.28. (사진=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제공)  [email protected]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도 내 8개 대학 교수 114명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28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이 반칙 부패 무능으로 쇠락한 대한민국을 혁파하고 낙후된 강원도를 획기적으로 진전시킬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우리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불의가 없는 정의의 대한민국 누구나 근심 없는 행복의 대한민국 더하여 전쟁 걱정 없는 평화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갈 유일한 대안으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후보가 행동으로 옮겨온 후보이고 국정 경험이 있어 공약을 현실로 실현시킬 수 있는 후보이며 균형 발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후보"라며 "문재인 후보만이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강원도의 특별자치도 승격 시베리아를 관통해 유럽까지 뻗어나가는 유라시아 철도 건설 등 강원도의 산적한 여러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러 명의 교수들이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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