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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이장 건강검진 지원…청심국제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17.04.28 17: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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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은 행정 최일선에서 지역주민과 행정기관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장(里長) 들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건강검진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2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장들의 건강 및 활동비 지원안을 담은 '가평군 리반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최근 개정, 5월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군은 126개리 이장들이 건강검진을 실시할 수 있도록 격년으로 25만원씩 검진비를 지원하게 된다. 건강검진비 지원은 출생년도에 따라 홀짝수년도로 구분해 지원하게 되며 올해는 53개리, 2018년에는 73개리 이장에게 지원된다.

 또 군과 이장연합회, 청심국제병원이 이장 건강검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원활한 종합검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체결로 우수한 장비와 의료진을 갖춘 청심국제병원이 이장들의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검진 후 질병 발견 시 협력병원과 연계해 그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김성기 군수는 "주민 간 화합과 단결을 이끌고 지역주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봉사자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꿋꿋하게 소임을 다하는 이장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건강검진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하면서 "건강검진 지원에 우수한 메디컬 인프라를 갖춘 관내 유일의 종합병원인 청심국제병원도 함께 협력해 줘 그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돼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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