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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aT, 인력양성·수출개발 등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17.04.28 17: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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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우은식 기자 =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산물 가격과 농업인 소득 안정, 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진을 위한 정책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농산물 수급·유통 관련 현장조사 지원 및 조사·분석 정보 제공 ▲수출유망 수출품목 발굴, 해외시장 개척 지원 및 정보 제공 ▲농산물 가공기술 및 상품 개발·보급 지원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 ▲분야별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협력 사항 가운데 농산물 수급·유통과 유망 수출품목 발굴 및 해외시장 개척 지원 분야는 농산물 수급 안정지원으로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산물 수출의 활성화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농업분야 주요 정책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농산물 가공기술 및 상품 개발·보급 지원으로 농산물 판로 확보, 농업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지원, 전문 인력 교류 협력은 내실 있는 농업인 교육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 뒤에는 빠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주요 농산물의 지역별 생육 등 수급 관련 정보 공유, 수출 유망품목 공동 발굴 및 해외시장 개척 지원 협의, 가공상품 사이버거래소 입점 협약, 분야별 전문가 인력자원 구축 및 상호교류 방안 등 세부사항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황근 농진청장은 "농산업의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관의 고유 업무 이외에도 여러 분야의 정보 수집·분석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산업이 국내 핵심 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인홍 aT 사장은 "농촌진흥정책을 관장하는 정부기관과 수급·유통 및 수출정책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정책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T가 보유하고 있는 사업역량과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농진청의 업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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