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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1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比 2.2% 감소한 1209억

등록 2017.04.28 17: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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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코웨이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감소한 120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 감소한 6102억원, 당기순이익은 20.8% 감소한 7541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코웨이는 ▲해외사업 성장 ▲렌탈 판매 안정세 ▲제품 해약률 지속적 관리 ▲홈케어 사업 및 국내 화장품 사업 성장을 1분기 주요 경영실적으로 꼽았다.

 코웨이의 1분기 렌탈 판매량은 35만대로 1분기 역대 최대 렌탈 판매량을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 35만1000대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멀티액션 가습공기청정기 'IoCare', '마이한뼘 정수기 IoCare' 등 프리미엄 제품군 출시와 이에 따른 판매 호조 때문이라는 것이 코웨이 측의 설명이다.

 코웨이는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했던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새로운 제빙 기능을 활용한 '코웨이 정수기 AIS(아이스)' 등 혁신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1분기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해외사업의 성장'이다. 코웨이 해외사업의 올 1분기 매출액은 공기청정기 ODM 사업 호조와 법인 현지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8% 증가한 68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관리 계정이 58.8% 증가한 48만4000을 달성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한 43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화장품사업 1분기 매출액은 판매조직의 생산성 증대와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4% 증가한 209억원을 기록했다.

 이재호 코웨이 부사장은 "2분기에는 전략 제품 '코웨이 정수기 '아이스' 등 다양한 혁신 신제품 출시를 기반으로 안정적 매출 성장을 이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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