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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홍콩 증시, 차익 매물로 닷새만에 반락 마감…H주 0.4%↓

등록 2017.04.28 1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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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그간 상승세로 1년9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하면서 이익 확정 매물이 쏟아지면서 5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3.35 포인트, 0.33% 밀려난 2만4615.13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1.36 포인트, 0.40% 내린 1만219.89로 장을 끝냈다.

 매도가 선행하는 가운데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지분조정을 겨냥한 거래도 활발했다.

 금융주와 정보기술주 등 주력 종목이 하락했다. 전일 급등한 AIA 보험이 내렸다. 중국건설은행과 중국공상은행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와 통신주 중국이동 역시 떨어졌다. 1~3월 결산을 발표한 중국 자동차주 창청은 급락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관련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HD와 광학렌즈 순위광학 과기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중 32개가 내렸고 14개는 상승했으며 3개가 보합이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653억 홍콩달러(약 9조5436억원)로 전일에 비해 14% 줄었다.

 교차거래를 통한 후강퉁의 순매수액도 15억 위안(약 2472억원)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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