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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급습 작전으로 테러 모의 저지시켜… 1명 중상, 6명 체포

등록 2017.04.28 19:28:50수정 2017.04.28 20: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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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 경내에서 22일(현지시간) 수사관과 구급요원들이 테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왼쪽에 양복차림 남성은 토비아스 엘우드 국무차관이다. 그는 의사당 경내까지 들어온 테러범의 칼에 찔린 경찰을 살리기 위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2017.03.23

【런던=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영국 경찰은 28일 런던과 남동부 도시에서 급습 작전을 펼쳐 확실한  테러 모의를 사전 차단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 1명이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으며 6명이 테러 관련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만 안정된 상태인 여성은 20대이며 부상 때문에 체포되지는 않았다.

 테러 수사 과정을 통해 정탐 중이던 런던 북서부 윌레스던 내 가옥에 무장 경찰들이 가스탄을 쏘고 진입
했다. 여러 발의 총성이 나고 얼마 후 여성이 들것에 실려 나왔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앞서 전날 오후 의사당 근처에서 한 남성이 붙잡혔는데 배낭에 큰 칼들을 가지고 있었다.

 경찰은 윌레스던 급습으로 진행 중이던 테러 계획이 저지됐다고 말했으나 더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런던에서는 지난달 22일 한 남성이 웨스트민스터 교의 인도로 차량을 돌진해 4명을 죽이고 이어 의사당 입구에서 비무장 경관을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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