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2017 광주 국제뿌리산업전 전문전시회로 우뚝

등록 2017.04.28 20:22: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28일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폐막됐다. 2017.04.28 (사진=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수출상담 188건, 4615만 달러 수출계약 등 체결
기술포럼 테크니컬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 성황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28일 3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폐막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산 기반 6대 뿌리기업인 금형, 용접, 소성가공, 주조, 열처리, 표면처리 제품이 선보이고,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국내 기업들은 독일, 캐나다, 미국, 러시아, 중국, 두바이, 인도, 미얀마, 파키스탄, 이란 등 19개국 35개사 37명의 해외바이어·비즈니스센터장과 188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4615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업무협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7개국 126개사 272부스 규모로 금형, 용접, 주조 등 6대 뿌리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항공무기체계 국산화사업을 추진중인 공군은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부품설명회를 열고, 항공무기 부품견본 270여 종과 기술도서, 부품 도해도 등 기술정보 전시, 비행 체험을 할 수 있는 항공기 모의조종장치로 인기를 끌었다.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28일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폐막됐다. 2017.04.28 (사진=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광주·전남 3D프린팅협회 공동관은 3D프린터 제작 몰드를 이용한 천연비누, 석고방향제 제작 체험과 전신 스캐닝 체험 등 주조와 금형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3D프린팅 기술을 선보였다.

 또 ㈜델리스는 '생활 속의 뿌리기술' 부스를 만들어 호두과자 자동 생산기계를 전시해 직·간접적으로 뿌리기술의 주조와 금형기술의 이해를 돕고, 시식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참관객의 발길을 붙들었다.

 또 테크니컬 투어에는 기아차 광주공장에 19개사 24명의 바이어가 참석하고 28일 문화체험 행사로 열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견학과 무각가 전통 다도체험 등에는 7개사 22명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채용박람회에는 뿌리산업 및 에너지밸리 관련 기업 등 77개사가 참가, 참관객이 3000명에 달하는 성황을 이뤘다

 시 관계자는 "뿌리기술의 발전 없이 국가와 지역 제조업 발전은 불가능하다"며 "뿌리산업 육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