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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FA 대상자 49명 최종 확정…전태풍 등 3명 경기수 미달 제외

등록 2017.04.28 20: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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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계약자 LG 이승배 신규 적용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대상자가 일부 조정됐다.

 프로농구연맹(KBL)은 28일 "FA 대상자로 발표됐던 전태풍(KCC), 조상열(LG), 김영훈(동부) 등 3명이 경기 수 부족으로 FA 대상자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FA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던 이승배(LG)는 올 해 다시 FA 자격을 얻게 됐다.  

 따라서 종전 발표했던 51명에서 3명이 빠지고 이승배가 합류하면서 FA 대상자는 총 49명으로 정정됐다.

 FA 대상자 조정으로 보수 순위와 나이에 따라 보상 규정을 달리 적용, 보수 순위 30위 이내에 들어 보상이 발생하는 FA 선수는 오세근, 이정현(이상 인삼공사), 박찬희(전자랜드), 양우섭(LG), 변기훈(SK) 등 총 5명이다.

 보수 순위 30위 이내 선수 중 만 35세 이상으로 선수 보상 예외 규정에 따라 보상 적용 없이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는 선수는 전태풍이 빠지게 되면서 김주성(동부), 문태영·주희정(이상 삼성), 김민수(SK), 김동욱·문태종(이상 오리온) 등 6명으로 조정됐다.

 보상 규정이 적용되는 5명을 다른 구단에서 영입할 경우 보상선수 1명(보호선수 4인 외)과 전년 보수의 50%를 보상해야 한다. 아니면 전년 보수의 200%를 내야 한다.

 보수 순위 30위 밖이거나 만 35세 이상의 FA 선수는 보상 규정이 따로 없다.

 자유계약선수들과 원 소속 구단간 계약 협상은 오는 5월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협상이 결렬된 선수들은 5월16일 FA로 공시된다.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가 접수되지 않은 선수는 5월25일부터 29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이 이뤄진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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