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국 맑고 초여름 더위…낮 20~28도

【하남=뉴시스】문영일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업본부는 5월 어린이날 등 황금연휴를 맞아 미사리 경정공원에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경정 모습. 2017.04.25.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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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주말인 29일 전국의 낮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의 아침 기온이 7~17도를 기록 중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기온이 9.9도로 관측됐다. 인천 10.3도, 수원 8.5도, 춘천 6.9도, 강릉 10.3도, 청주 10.6도, 대구 11.3도, 창원 11.4도, 부산 14.3도, 울산 13.1도, 포항 14.1도, 광주 11.4도, 여수 13.4도, 목포 11.6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20~28도 되겠다. 이는 평년 기온(18.6~23.2도)을 최고 5도 웃도는 수치로 6월 초여름에 해당한다.

 서울의 낮 기온은 24도까지 오르겠다. 인천 20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7도, 대구 28도, 창원 25도, 부산 22도, 울산 22도, 포항 26도, 광주 27도, 여수 25도, 목포 23도, 제주 2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고 전했다. 

 전국이 맑겠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과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제주를 제외한 전 권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권은 '나쁨(일평균 81~150㎍/㎥)'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부산, 경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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