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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최경주-위창수, 취리히 클래식 2R서 공동 3위

등록 2017.04.29 10:53:41수정 2017.04.29 17: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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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최경주(47·SK텔레콤)-위창수(45) 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위창수 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루이지애나 TPC(파 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는 선전을 펼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최경주-위창수 조는 트로이 메리트-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 조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2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게임을 펼쳐 더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포볼 매치로 열렸다. PGA 정규투어에 팀 대항전이 성사된 것은 1981년 이후 35년 만이다.

 지난해 은퇴를 선언했다가 PGA 무대로 돌아온 위창수는 최경주와 함께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이들은 파트너가 부진할 때마다 보완해주며 다음 라운드에서도 선전을 예고했다.

 1위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캐머런 스미스(호주) 조와 최경주-위창수 조의 격차는 2타차다.

 한편, 안병훈(26·CJ대한통운)-노승열(26·나이키) 조와 김시우(22·CJ대한통운)-강성훈(30) 조, 김민휘-그렉 오언(잉글랜드) 조는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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