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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누리과정 9개월치 포함 1회 추경안 편성

등록 2017.04.30 09: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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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본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비 9개월치가 포함된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2017.04.30.(뉴시스 자료 사진)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본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비 9개월치가 포함된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2017.04.30.(뉴시스 자료 사진)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올해 본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비 9개월치가 경기도교육청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누리과정비 미반영분을 포함한 1조8911억원 규모의 1회 추경예산안을 마련해 다음 달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에는 누리과정비 3개월치 2631억원만 반영된 상태로, 도교육청은 여기에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전입금 7359억원을 나머지 누리과정비로 편성한다.

 이 예산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4~12월 누리과정비로 각각 3405억원, 3954억원씩 쓰인다.

 이로써 지난해까지 되풀이됐던 누리과정 예산 갈등이 올해는 벌어지지 않게 됐다.

 도교육청은 또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2234억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장애인 편의시설비로 38억원(135교), 학교급식 환경개선 340억원(201교), LED조명 설치·석면교체 등 학교시설 환경개선 1457억원, 방화문·방화셔터 개선 등 교육시설 환경개선 117억원 등이다.

 이밖에 학교 신증설 사업비 1530억원, 학생종합안전체험관 건립비 180억원,사립유치원 교원 처우개선비 10억원 등도 편성한다.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조3293억원과 도(道) 비법정전입금(906억원) 등 지자체 이전 수입 4545억원, 지난해 이월금 1694억원 등으로 마련한다.

 올해 본예산 1033억원까지 합하면 도교육청이 도로부터 받는 비법정전입금은 1939억원에 이른다.

 이 같은 내용의 도교육청 1차 추경예산안이 반영되면, 올해 도교육청 예산은 애초 본예산 12조524억원보다 1조8911억원이 늘어난 13조9435억원이 된다.

 도의회는 다음 달 11~26일 열리는 제319회 임시회에서 도교육청의 1차 추경예산안을 심의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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