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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레미콘 전도 승합차 덮쳐…30대 부부 숨져

등록 2017.04.29 16: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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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29일 오후 2시께 전남 나주시 남평읍 드들강유원지 입구 인근 편도 2차선 도로에서 김모(55)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왼쪽으로 넘어지면서 김모(35)씨의 카니발 승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김씨와 김씨의 아내 이모(35·여)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김씨의 아들(7)과 다른 동승자 이모(38·여)씨, 레미콘 운전자 김씨 등 3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이다.

 경찰은 레미콘이 삼거리에서 나오던 차량을 피하려다 맞은편에 신호 대기 중인 카니발을 덮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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