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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심봤다"... 심상정 후보 '산삼'에 비유하며 지지 호소

등록 2017.04.29 16:50:39수정 2017.04.29 16: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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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성북구 맥도날드 성신여대점 앞에서 시민과 유세 차량에 올라 시민과 청년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04.27.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성북구 맥도날드 성신여대점 앞에서 시민과 유세 차량에 올라 시민과 청년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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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정의당 노회찬 상임 선대위원장이 자신의 지역구(경남 창원시 성산구)인 경남 창원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29일 노 위원장은 '5일장'이 열린 창원시 상남시장 유세에서 "심상정은 최근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평가를 후하게 받는 등 '산삼'같은 존재다"며 "국민은 심마니가 산속에서 귀한 산삼을 발견하면 외치는 '심봤다'처럼 대한민국을 구할 '산삼'"이라고 연설했다.  '심상정 기호 5번'을 뜻하는 손가락 5개도 함께 펼쳐보였다.

 그는 이어 다른 대선후보들을 겨냥한 듯 더덕,도라지,무 등으로 비교하면서 "심상정을 찍으면 정의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생겨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노 위원장은 지난 촛불 정국을 회상하며 "'이게 나라냐'고 외친 국민들의 함성을 기억한다"며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찍어달라"고 외쳤다.

 노 위원장은 당선 가능성에 대한 '사표'를 거론하면서 "심상정에게 투표를 하는 것은 사표가 아니냐고 하는데 심상정에게 표를 던진만큼 대한민국은 반드시 바뀐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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