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일반직공무원 경쟁률 지난해보다 높아져 평균 48.6대1

 서울교육청, 2017년도 일반직 공무원 신규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180명 선발에 8754명 지원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17년도 일반직 공무원 신규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평균 48.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4월17~21일까지 5일간 원서를 접수한 결과 올해는 180명 선발에 875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48.6대1을 기록했다. 전년도에는 232명 선발에 8700명이 지원해 평균 37.5대1의 경쟁률을 보였었다.

 서울교육청은 "전체 선발예정 인원이 232명에서 180명으로 52명 줄면서 전체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산직렬은 3명 선발에 321명이 접수해 응시직렬 중 가장 높은 경쟁률 107대1을 기록했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직렬은 139명 선발에 7481명이 접수해 경쟁률 53.8대1이었다.

 소외 계층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장애인 구분모집 경쟁률은 16.2대1(교육행정 20.2대1·전산 6대1·사서 1.5대1), 저소득층 구분모집 경쟁률은 36.5대1(교육행정 47.3대1·사서 4대1)로 각각 집계됐다. 고졸 성공 시대와 능력 중심 사회 구현을 위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은 14.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성별은 남성이 31.4%, 여성이 68.6%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비중은 20대 이하가 58.7%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34%, 40대가 6.7%, 50대 이상이 0.6%였다.

 서울교육청은 5월30일에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하고 6월17일 오전 서울 소재 12개 시험장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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