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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전월 比 3.2포인트 ↑

등록 2017.04.29 19: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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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4월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94.9로 전월대비 3.2포인트 상승했다.

  29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조사한 소비자동향조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수출경기 호전과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등으로 가계의 경제 전반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현재경기판단(56→68)과 향후경기전망(77→87)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남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2014년 10월 이후 31개월째 전국 수준을 하회하고 있으며 4월중 상승폭(+3.2포인트)도 전국(+4.5포인트)보다 작다.

 조선경기 부진, 고용여건 악화 등의 영향으로 지역가구의 생활형편전망(90→91), 가계수입전망(92→93), 소비지출전망(98→99) 등의 개선폭이 미흡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경남본부 이준호 조사역은 "2017년 3월중 경남지역 전체 취업자수는 3만명 증가했으나 상대적으로 고용안정성이 높은 임금근로자가 9000명 감소하고 자영업자는 4만1000명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경기 호전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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