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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찾은 안철수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등 맞춤공약 제시

등록 2017.04.29 19:48:22수정 2017.04.29 19: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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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9일 오후 충남 천안의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조각광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17.04.29.  007news@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9일 오후 충남 천안의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조각광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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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9일 충남 천안을 찾아 서산에서 시작해 천안을 거쳐 경북 울진까지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과 논산·계룡에 '국방산업단지' 조성 등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며 충청권 중원공략에 나섰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천안의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조각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충남지역 발전을 위한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충남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  천안과 아산 등 충남의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충남지역 핵심공약과 관련해 "서산과 천안에 이어 경북 울진까지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건설하겠다"며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 구간을 확장하고, 장항선 복선전철을 조기 착공하겠다"고 제시했다.

【천안=뉴시스】배훈식 기자 = 29일 오후 충남 천안 동남구 만남로에서 열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유세를 한 시민이 유세현장 건너편 북카페에서 지켜보고 있다. 2017.04.29.  photo@newsis.com

【천안=뉴시스】배훈식 기자 = 29일 오후 충남 천안 동남구 만남로에서 열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유세를 한 시민이 유세현장 건너편 북카페에서 지켜보고 있다. 20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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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이어 "논산·계룡에 국방산업단지 조성하고 중부 종합 산업기지 계획을 추진하겠다"며 "서산·태안에 걸친 가로림만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물류·자유·경제 특구를 만들어 이곳을 동북아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충남 관광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유네스코 백제역사지구를 기점으로 역사문화 관광산업을 확대해 관광과 레저분야의 신기원을 열겠다"며 "핵심공약을 반드시 관철해 충남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천안=뉴시스】배훈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9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앞에서 지역의원들과 함께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2017.04.29.  photo@newsis.com

【천안=뉴시스】배훈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9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앞에서 지역의원들과 함께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20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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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진행되는 TV 토론회와 관련해 "(본인은 토론회에서)말싸움 잘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행동으로 우리 세상 바꿔왔다"며 "말만으로는 세상을 바꾸지 못하지만, 행동이 세상을 바꾼다.  국민의 부름으로 시작한 만큼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대통령을 꼭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 충남도당은 이날 유세에서 쌍둥이 어린이가 다양한 색깔의 장미꽃다발을 안 후보에게 선물한 것과 관련해 "다양한 색깔의 장미도 '하나의 장미', '진보와 보수'는 쌍둥이처럼 똑같은 뜨거운 피가 흐르기 때문에 '하나 된 뜨거운 대통합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염원이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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