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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安개혁공동정부 구상, 노(NO)"

등록 2017.04.29 19:53:49수정 2017.04.29 19: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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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정윤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울산대공원에 마련된 소녀상에 헌화하고 있다.2017.04.29.  yoona@newsis.com

【울산=뉴시스】정윤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울산대공원에 마련된 소녀상에 헌화하고 있다.20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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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끝까지 데리고 가야…호남표90% 쏠리면 어려워"

【부산=뉴시스】정윤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9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개혁공동정부 구상에 대해 "노(NO), 단독정부 세울 것"이라고 일축했다.

 홍 후보는 이날 부산 구포시장 유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1번과 3번(문재인, 안철수)는 어차피 합당할 것인데 우리가 그곳과 공동정부를 세울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안철수 후보를 (대선에) 끝까지 데리고 가야한다"며 "호남의 표가 90% 쏠리면 우리가 어렵다"고 말했다. 안 후보가 대선을 완주해야 문재인 후보와 안 후보 간에 호남표가 갈리고 그래야 자신에게 유리하다는 뜻이다.

 홍 후보는 또 국민의당, 바른정당을 아우르는 범보수 단일화와 관련 "바른정당은 안한다고 했다"며 "바른정당과 단일화하려고 하니 표가 떨어진다. 특히 대구경북(TK)에서 전부 도망 간다"고 말했다.

 그는 "남재준 후보와 조원진 후보는 아마 (대선 완주를) 그만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재준 통일한국당 대선후보는 이날 후보직을 사퇴하고 홍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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