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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정농단 청문회 불출석 인사들 무더기 소환조사

등록 2017.04.29 21: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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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4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 걸린 검찰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16.11.04.  bjko@newsis.com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 정윤회씨 등 고발된 상태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검찰이 국회가 청문회 불출석을 이유로 고발한 이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검찰은 한일 전 서울경찰청 경위,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지난 1월 청문회에 불출석한 증인 등 35명을 국회모욕 혐의 등으로 검찰 고발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 김한수 전 행정관 및 윤전추·이영선 행정관 등 전현직 청와대 관계자들이 대거 고발 대상 명단에 포함됐다.

 최순실(61·구속기소)씨 언니인 최순득, 정윤회씨도 고발된 인물들이다.

 검찰은 고발된 이들을 추가로 소환 조사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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