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대선 후보들 5월 첫날 제주집결 '표심공략'
【제주=뉴시스】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5월 1일 제주에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DB)
◇ 자유한국당 홍준표, 제주발전 공약 발표
지난 27일 부인 이순삼씨를 먼저 제주에 보내 일찌감치 분위기를 데워놓은 홍 후보는 1일 오전 9시 20분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지역 발전 공약을 발표한다.
이어 오전 10시 제주시 동문시장 앞 분수대 앞에서 '제주필승 유세'를 전개해 '서민경제를 살리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당당한 서민대통령 후보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 바른정당 유승민, '동아시아 관광허부 조성 공약'
【제주=뉴시스】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5월 1일 제주에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DB)
이어 오전 10시 30분 바른정당 제주도당사에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중심도시 제주를 동아시아 관광허브로 조성하는 공약 등 제주 구상과 실천계획을 발표한다.
또 오전 11시 동문시장에서 상인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생생한 민심을 듣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 늘푸른당 이재오 '지방분권 실현 구상' 제시
【제주=뉴시스】늘푸른당 이재오 대선후보가 5월 1일 제주에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DB)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분권 실현 구상' 등을 제시한다.
◇ 국민의당 박지원 상임선대위원장 "제주도민 가까이서 지지 호소"
안철수 후보가 제주 유세를 벌인지 나흘만에 다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박지원 선대위원장은 오전 10시40분 서귀포시 올레매일시장에서 안 후보 지지를 호소한다.
【제주=뉴시스】국민의당 박지원 상임선대위원장이 5월 1일 제주에서 안철수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DB)
박 위원장은 “제주도민 가까이서 민심에 호소하기 위해 제주 지역 주요 재래시장 방문 및 유세 일정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제주를 방문한 안 후보는 강정마을 주민 구상권 철회를 비롯, 제주 경제발전 전략 등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대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지난 18일 제주를 방문해 "제주도를 평화와 인권의 꿈을 담은 ‘동북아 환경수도’로 만들어내고 싶다”며 제주 발전 공약인 '제주 비전'을 공개했다.
또 지난 3일 4·3추념식 참석차 제주를 찾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의 마을회관에서 제2공항 반대대책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2공항은 정밀하게 재검토돼야 한다"며 "정의당이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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