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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기업인센티브 관광단 올해 5천명 제주방문

등록 2017.04.30 07: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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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성태 제주부지사 등 제주 합동관광마케팅단이 베트남 5개 여행사와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 협약을 맺은 후 함께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전성태 제주부지사 등 제주 합동관광마케팅단이 베트남 5개  여행사와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 협약을 맺은 후 함께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베트남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 5000여명이 올해 제주를 방문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는 도와 관광유관기관 합동 관광마케팅단(단장 전성태 행정부지사)은 지난 27일 호치민시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5개 여행사와 이 같은 내용의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는 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 컨벤션뷰로, 한국관광공사 하노이 지사가 올해 초부터 비엣트래블, 사이공투어리스트 등 베트남 현지 유력 여행사와 협의해 이뤄졌다.     

  이 협약에 따라 베트남 5개 여행사는 매해 연중 100여회에 걸쳐 베트남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을 제주로 보내게 된다. 도는 앞으로 매년 MOU를 체결해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성태 제주부지사는 이날 베트남 호치민 관광설명회에서 "유네스코 3관왕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제주는 베트남 관광객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며 "금번 MOU체결을 계기로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개별, 단체 관광객들의 제주 방문을 해 줄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도는 동남아지역 관광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27∼28일 베트남과 홍콩에서 현지 여행사와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베트남, 홍콩 설명회를 시작으로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으로 관광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 관광객은 지난해 2만6806명이 제주를 방문했다. 이는 제주 전체 관광객의 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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