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투자지구 관리시스템 개선…'지역소득연계' 입력 의무화
도는 투자진흥지구 투자자정보·사업계획·고용계획 등을 입력해 관리해오던 기존의 투자진흥지구 관리시스템을 확대해 유원지를 포함한 관광개발(유원지 포함) 사업장의 투자실적·도민고용·지역업체 참여도 등 지역소득 연계 추진실적을 사업자가 직접 입력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관리시스템의 개선으로 유원지를 포함한 관광개발 지구 44곳, 투자진흥지구 45곳 등 90여곳의 사업장의 체계적인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시스템에 입력된 사업장의 자료를 바탕으로 추진상황이 미진한 사업장은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또 기업의 경영권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관광개발사업과 투자진흥지구의 사업추진 실적을 연2회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해 개발사업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승찬 도 관광국장은 "개발사업에 대한 관리시스템의 개선으로 관광(단)지, 유원지, 투자진흥지구 사업장에 대한 체계적·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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