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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투자지구 관리시스템 개선…'지역소득연계' 입력 의무화

등록 2017.04.30 07: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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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투자진흥지구의 체계적인 관리로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해 나가기 위해 관리시스템을 개선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투자진흥지구 투자자정보·사업계획·고용계획 등을 입력해 관리해오던 기존의 투자진흥지구 관리시스템을 확대해 유원지를 포함한 관광개발(유원지 포함) 사업장의 투자실적·도민고용·지역업체 참여도 등 지역소득 연계 추진실적을 사업자가 직접 입력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관리시스템의 개선으로 유원지를 포함한 관광개발 지구 44곳, 투자진흥지구 45곳 등 90여곳의 사업장의 체계적인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시스템에 입력된 사업장의 자료를 바탕으로 추진상황이 미진한 사업장은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또 기업의 경영권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관광개발사업과 투자진흥지구의 사업추진 실적을 연2회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해 개발사업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승찬 도 관광국장은 "개발사업에 대한 관리시스템의 개선으로 관광(단)지, 유원지, 투자진흥지구 사업장에 대한 체계적·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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