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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바이에른 뮌헨, 5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

등록 2017.04.30 0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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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ern's head coach Carlo Ancelotti, right, and the players celebrate winning the German soccer champion title after the Bundesliga soccer match against VfL Wolfsburg in Wolfsburg, Germany, Saturday, April 29, 2017. (AP Photo/Michael Sohn)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뮌헨)이 5년 연속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뮌헨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2017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2승7무2패(승점 73)를 기록한 뮌헨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2위 라이프치히(승점 63)를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통산 27번째이자 5시즌 연속 우승이다. 분데스리가에서 한 팀이 5년 연속 우승한 것은 올해 뮌헨이 처음이다.

 카를로 안첼로티(58·이탈리아) 감독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제외하고 AC밀란(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파리생제르맹(프랑스), 그리고 이번 뮌헨의 우승을 더해 유럽 빅5리그 중 4개 리그에서 우승한 첫번째 감독이 됐다. 그는 올해 슈퍼컵에 이어 리그 우승까지 2관왕을 이뤄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전반 19분 알라바의 프리킥 선제골로 출발을 알린 뮌헨은 전반 37분 레반도프스키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앞서나갔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45분 킹슬리 코망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작성했다.

 뮌헨의 공격은 사그러들지 않았다. 후반 21분 아르옌 로번이 팀의 4번째 골을 만들었고 후반 35분과 후반 40분 뮐러와 킴미히의 추가골을 더해 6-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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