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 추진

【광주(경기)=뉴시스】이정하 기자 = 경기 광주시는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지역 주민의 연료비 부담 경감과 생활안정을 위해 '2017년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회 추가 경정예산에 3억 8천 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마을단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가스공급시설 설치공사에 필요한 수요가 분담금의 일부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신청 접수를 19일까지 받는다.

 이번 지원대상은 지역도시가스공급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있고, 사업자 코원에너지서비스(주)와 공급 협의가 이뤄진 마을로, 100m당 40가구 미만이며 10동 이상의 주택(다세대주택 및 다가구주택의 경우에는 '호·가구' 기준을 적용)과 건물주의 3분의 2 이상 사용 신청이 있는 지역이어야 한다.

 아울러 수요가 분담금 납부가 가능하고, 가스공급시설이 사유지를 통과하는 경우로서 토지 소유자의 승낙을 받은 지역이어야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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