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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독일, 4차산업혁명 대응 공동연구 추진

등록 2017.04.30 09: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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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국제협력 연구사업을 추진할 독일의 프라운호프연구소 전경. 2017.04.30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국제협력 연구사업을 추진할 독일의 프라운호프연구소 전경. 2017.04.30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모한 '2017년도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경북도가 신청한 '포스텍-프라운호퍼 국제공동연구'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술선진국인 독일과의 국제공동연구로 지역 내 첨단기술 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려는 경북도의 '연구역량 강화 및 기술사업화' 프로젝트가 속력을 낼 전망이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스텍-프라운호퍼 국제공동연구'에는 우리나라의 포스텍(나노융합기술원)과 독일프라운호퍼 IISB(에를랑겐)연구소가 참여해 ICT, IoT, 전력 반도체, 신소재 등 4차 산업혁명의 선도 분야의 산업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의 '해외우수기관유치사업'은 올해부터 6년간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해외 연구기관을 국내에 유치해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텍과 프라운호퍼 IISB(에를랑겐)연구소는 장기적인 협력 체제로 한국과 독일의 연구자들이 상호방문, 공동연구 등을 통해 나노기술 기반 첨단소재(SiC) 전력반도체 기술의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독일과 국제협력 연구사업을 추진할 포스텍의 나노융합기술원. 2017.04.30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독일과 국제협력 연구사업을 추진할 포스텍의 나노융합기술원. 2017.04.30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프라운호퍼연구소는 1949년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과학 연구 기관으로 69개의 연구소에 2만4500명의 연구원이 있으며, 연간 예산만 약 21억유로에 이른다.

 또 포스텍의 전력반도체 전문연구소인 나노융합기술원은 관련분야 기초 연구결과를 산업화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국내 3위 규모의 나노인프라 기관이다.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프라운호퍼연구소의 첨단 기술력과 에너지·IT 중심지인 경북이 만나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데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Industry 4.0’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고 있는 독일과 첨단기술분야 국제협력 사업을 확대 추진해, 지역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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