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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예성여고 축구부 전국대회 2년 연속 '헹가래'

등록 2017.04.30 09: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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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9일 충북 충주예성여고 구장에서 열린 2017년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우승한 예성여고 축구부 선수와 관계자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7.04.30. (사진=충주예성여고 제공)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9일 충북 충주예성여고 구장에서 열린 2017년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우승한 예성여고 축구부 선수와 관계자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7.04.30. (사진=충주예성여고 제공)  [email protected]

지난해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우승에 이어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충주예성여고(교장 남성옥) 축구부가 2년 연속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충주예성여고 축구부는 29일 홈구장인 예성여고 구장에서 열린 2017년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고등부 결승전에서 충남인터넷고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예성여고는 이날 경기에서 전·후반 1골씩 2골을 몰아넣은 현슬기(2학년)의 활약에 힘입어 충남인터넷고를 2대0으로 누르고 올해 첫 전국대회를 제패했다.

 현슬기는 전반 23분 권다은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6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예성여고는 이번 대회에서 정민영(2학년)이 최우수선수상(MVP)을, 전소은(1학년)이 GK상을, 권무진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권 감독은 "무결점 경기를 펼친 선수와 코치진에게 우승의 기쁨을 돌리고 싶다"며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 관계자와 충주시축구협회, 충주시에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여세를 몰아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성여고 축구부는 지난해 5월 24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우승으로 창단 24년 만에 첫 전국대회를 제패해 고등부 여자축구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충주시는 예성여고 축구부에 해마다 2000만원을 지원하고, 충주시축구협회는 지역 엘리트 축구선수를 위한 건강식을 제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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