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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주택가격 2.11%↑…77.1% 5000만원 이하

등록 2017.04.30 09: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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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의 올해 개별 주택가격이 지난해보다 2.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은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1월1일 기준 군내 1만3819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시 결과를 보면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보다 2.11% 상승했다.

 가격대는 5000만원 이하 주택이 77.10%로 가장 많고 5000만원 초과~1억원 이하 17.14%, 1억원 초과~2억원 이하 5.04%, 2억원 초과 0.72%가 뒤를 이었다.

 개별주택 최고 가격은 옥천읍 금구리 5-2번지 다가구 주택으로 7억3500만원이며 최저 가격은 이원면 지탄리 277-1번지 단독 주택으로 57만7000원이었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옥천군 홈페이지(http://www.oc.go.kr)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소유자 등은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하면 된다.

 이의는 군청 재무과 또는 주택 소재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의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군은 이의신청된 주택에 대해 가격 산정의 적정성과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할 계획이다.

 이후 한국감정원의 검증과 옥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이의 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가·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조세 부과기준으로 활용한다"며 "이번 가격 공시를 관심있게 살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옥천군 내 공동주택 6357호에 대한 가격을 공시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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